궁금해요 16> 대통령 후보 단일화의 역사(합체를 너무 좋아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대통령 후보 단일화 는 여러 정당 또는 정치 세력 간에 보수 또는 진보 진영의 표 분산을 막기 위해 공동 후보를 선출 하는 전략적 행위입니다. 이는 대부분 야권 단일화 라는 형태로 등장해 왔으며, 선거의 판도를 뒤바꾸는 중요한 정치적 이벤트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아래에 주요 대통령 선거에서 있었던 단일화 사례들을 연도별 로 정리하였습니다. 주요 대통령 후보 단일화 사례 연대기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 노무현-김영삼 단일화 실패 사례 민주화 이후 첫 직선제 대통령 선거. 야권에서는 김영삼(통일민주당)과 김대중(평민당)이 각각 출마. 단일화를 시도했으나, 끝내 결렬 → 표 분산으로 노태우(민정당) 당선. 이 사건은 "역사적 단일화 실패"로 종종 언급됨.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 김대중-김종필(DJP 연합) 김대중(새정치국민회의)과 김종필(자민련)이 연합. 김대중을 대통령 후보로, 김종필을 국무총리로 내세움. 최초의 성공적인 정계 연합 및 단일화 . 김대중이 대통령 당선, 민주정부 10년의 시작.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노무현(새천년민주당)과 정몽준(국민통합21)이 보수에 맞서 단일화 추진.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 합의 → 노무현 후보로 단일화 . 그러나 정몽준이 투표 전날 지지 철회 를 선언.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당선 → 단일화 효과 인정됨.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시도 (실패성 단일화) 문재인(민주통합당)과 안철수(무소속)가 단일화를 논의. 안철수가 후보직을 전격 사퇴 하며 문재인 지지 선언. 그러나 단일화 과정의 혼선과 지지율 하락으로 박근혜 당선 .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급박한 대선, 실질적 단일화 없음 박근혜 탄핵 이후 조기 대선으로 진행.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안철수(국민의당), 홍준표(자유한국당) 등이 개별 출마. ...